2008년 9월 27일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기술적인 이슈나 IT산업 전반의 문제와 해결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가 아닌 그 모든것을 만들고 있는 개발자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였습니다. 개발자의 미래와 회사에서 개발자의 역할과 입장에 관하여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1회라서 그런지 아직은 각 세션의 주제가 좀 애매한 것 같았지만 멍때리다 혹시나 하고 가서 들은 이야기로는 나름 마음속에 많은 것을 남기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숭실대학교 학내에서 하는 행사라 대학생들의 학구열과 대학생활의 여유도 살짝 느낄 수 있었는데 오늘 그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숭실대학교
남의 학교는 잘 안가봤는데 숭실대학교 입구역에 내려서 출구로 나가는데 정말정말 딱 숭실대학교 입구에 지하철역 출구가 있더군요 대충 정 가운데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지하철에 내려서 출구로 나와서 둘러 보니 의외로 주변이 조용합니다. 공부하기 좋은 학교 같습니다. 홍대나 이대 앞에 옷집과 술집들의 모습하고는 정말 다른거 같더군요..
숭실대학교 학생식당 앞 골목
전 지각생입니다. ㅋㅋ 어제밤 재미나게 김장훈 원맨쇼를 보고는 그길로 후배집에가서 피자에 치킨에~ 맥주 한사발 거하게 하고는 퍼질러 잤는데 정시에 갈 수 없었죠. 에구 뭐 저도 연륜이 있는지라 서두는 짜르고 본론만 들으면 되니깐 상관 없습니다. ㅋㅋ 막 허둥지둥 찾아 가니깐 마침 옆에 다른분도 막 걸어 가더군요 딱 간지를 보니 개발자 ㅋㅋ 개발자들이 모이는 이런 모임엔 다른 그 어떤 곳 보다도 혼자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식사는 선착순 1000명 한테 제공 한다고 하는데 뭐 그럼 다 공짜쿠나 하고 갔는데 역시 모두 공짜로 먹었습니다. 3800명이 등록하여 눈 짐작으로 800명 안되게 모였습니다. 재미나게 팀단위로 오신분, 관심 많은 분 빼면 다 학생들 같더군요
라운드 테이블이 끝나고 신나는 점심 시간입니다. 점심은 공짜 입니다. 대학안에서 하니깐 싼값에 학생식당에서 밥을 주지 않을까? 생각 했더니 역시 그렇습니다. 숭실대학교 학생식당 전경입니다.
음 맛있습니다. 회사에서 먹는 것 보다 차라리 이렇게 매일 먹으면 살도 빠질것 같고 값도 싸고 좋지 않을까 생각 하빈다. 매일 이렇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도 더 좋아 질것 같은데 한참 공부하는 학생들한텐 부족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 뭐 축제에는 보고 즐길게 많아야죠? 스폰서들의 홍보가 한참입니다. 오라클이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이쁜 도우미 아가씨들이 게임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SOA와 그리드컴퓨팅, 엔터프라이즈 등 오라클이 밀고 있는 기술들의 숙지 시키는 게임이였습니다.
뭐 이번에도 간단하게 게임 성공하고 경품을 타왔습니다. 멋진 오라클 가방입니다. 간단한 여행 갈때 물건들 넣기 좋은 가방입니다.
세션이 중간에 나와서 게임을 또 해서 또 받았습니다. 가방은 있으니 되었고.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아이스 박스를 받았습니다. 뭐 노력의 대가라고 할까요?. 주말에 좋은 강의 듣고 가져가는 상품치고는 나쁘지 않습니다.
앞의 강의들이 SW산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위젯을 소개 하셨고요 두번째 시간으로 개발팀의 협업 프로세서와 오픈소스란 주제로 허광남씨가 오픈소스를 이용 보다 좋은 개발환경의 구축을 위한 소개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주제를 이야기 하면서 개발자의 현실과 이상과 재미있는 현업의 환경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라클 세션 자바스터티넷 만든 조병욱 컨설턴트 입니다. BEA있다가 나와서 NHN들어 가더니 아니다 해서 나와서는 다시 BEA갔다가 오라클로 가셨다고 합니다. 작년에 NHN들어 가신다고 홈피에 남기시더닝 쩜 힘드셨나 봅니다. ㅠㅠ ALM을 소개 하셨는데 요즘 저도 많이 접하는 내용인거 같습니다. 웃기는게 한 6년전에 여러분의 팀은 돈과 툴이 허락하는 환경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배포를 자동화 하고 있는가? 라는 문구를 jlab사이트에서 봤는데 외국의 유명하신분이 팀의 생산성을 논하며 정리한 내용중에 하나였습니다. 소프트웨어 라이프 사이클 관련된 것이 최근 10년 정도의 소프트웨어 산업의 이슈 인거 같습니다.6년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이런 내용이 참 많이 와닸습니다.
ALM이란 용어는 응용프로그램의 생명주기 관리 인데 약관의 마케팅적 용어라고 합니다. 뭐 구지 ALM이라고 하지 않아도 이런 것에 대해 이야기도 많았고 다른 용어도 많았으니깐요. ALM을 이야기 하면서 자동화툴의 소개와 개발의 검증과 확인에 대해 좋은 내용을 들은 것 같습니다. 실제 현업에서의 경험을 이야기 해주셨는데 재밌더군요 H모 은행에서는 아직도 세진이가 자금 이체를 하는 중이라는 말이 최고 웃겼습니다. ㅋㅋ
통합 빌더가 실패하면 사이렌이 울리고~ 모든 팀원들에게 밥을 산다~ 는 것도
ㅋㅋㅋ 참 재미있게 일하는 분들 많습니다...
뭐 재미나게 경품 받고 밥먹고 강의 듣다 보니깐 하루가 다 가버렸습니다. 돌아가는 길입니다.
학생들이 벤치에 앉아서 Umpc 켜놓고 토론을 하는데 세상 참 많이 변한거 같습니다. 고진사 노트북 하나 들고 하는 대학생활은 얼마나 재미 있을까요? 저도 타블렛 노트북 하나 들고 그때 그시절로 돌아 가고 싶어집니다. ^^;